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서명운동 보고' 대회 진행
"국민과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적극 나서겠다" 밝혀
정민주
승인
2022.11.25 17:51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서명운동 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서명운동 보고' 대회를 진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당으로 나아가 거리서명을 대대적으로 펼치던 바 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서명운동 경과 보고를 통해 "현재 서명운동 현황은 총 124만 6114명으로 하루 평균 10만 여명의 국민들께서 서명에 동참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서명운동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국민들께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원하고 있다는 뜻을 받들어 명백하고 철저하게 밝히고 책임자 처벌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시도당 위원장 및 전국의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자리에서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서명운동 참여 및 독려운동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은 "윤 정권이 민주당 압수수색이 일어났던 지난 10월 21일 이후 전국 최초로 대구 검찰청 앞에서 야당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실행하였고 야당 탄압 중지 1인 시위를 12개 지역 위원장님과 교대로 이어가는 등의 여러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명운동에 있어서는 대구 권리당원들을 상대로 참사 국정조사의 필요성과 함께 서명동참을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는 등의 노력으로 11월 20일 저녁 8시 기준, 총 권리당원 19,602명 중 72.6%에 14,228명에 해당하는 당원과 가두 서명인이 서명을 해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여야 원내대표가 이에 대해 조건부로 합의했다. 대통령실 일부를 포함해, 11월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45일 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원인 및 책임 규명 등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저작권자 ⓒ 지방자치시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