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구시의회에서 제295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첫 시정질문이 진행되었다. 시정질문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주제는 도시철도 순환선 트램을 폐기 및 노선변경, 신청사 사업변경 등이였다.

이에 대해 김대현 의원은 홍 시장에게 대구 4호선 도시철도를 트램에서 AGT 방식으로 바꾼 근거를 요구하자 홍 시장은 시의원의 질의를 무시하는 반응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윤권근 의원이 신청사 사업변경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홍 시장은 끊임없이 막말을 쏟아내었다. 육정미 의원은 이런 홍 시장의 태도를 흉내내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호통과 함께 시의원을 무시하는 대처를 보인 홍준표 시장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 정민주 yschobi0@gmail.com 정민주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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